국내 대학 자연사박물관 간 교류협력 강화 

우리 대학 자연사박물관이 경희대 자연사박물관, 한남대 자연사박물관과 국내 대학 자연사박물관 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대학 자연사박물관은 지난 1월 10일, 경희대 자연사박물관에서 각 대학 자연사박물관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각 대학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박물관의 정보 및 운영에 대한 교류와 협력 강화 ▲학생 활동 및 교육을 위한 교류 확대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이 시행될 예정이다. 

자연사박물관 김승범 관장은 "자연사박물관이 담당하는 기능 및 학술적, 문화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나라에 국립자연사박물관이 없는 상황에서 각각 고유한 특색을 지닌 대학 자연사박물관 간의 업무 협력을 증진하기로 한 것은 관련분야 학문의 진흥 및 사회 공헌을 위한 중요한 한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직 참여하지 못한 다른 대학 자연사박물관들과의 업무협약을 확대함으로써 대학 자연사박물관의 연구, 교육 및 지역사회 기여 기능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소재 대학 자연사박물관은 우리 대학을 비롯해 한남대, 경희대, 이화여대, 성신여대, 전북대, 경북대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