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충청남도 등 5개 기관 '맞손' 

우량 종축 생산 기반 구축·스마트 기술 보급 등 축산 발전 합심

충남대와 충청남도 등 5개 기관이 '충남형 힘쎈 선진 축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청남도는 7월 9일, 충청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정겸 총장, 김태흠 도지사 등 협약 참여기관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남대와 충청남도를 비롯해 연암대, (사)한국종축개량협회, 축산물품질평가원장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대는 충청남도의 행·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우량 종축·고급육 생산을 위한 충남형 씨수소 선발 체계를 확립하며, 한우 우량 암소 우수축군 선발 및 차세대 충남형 최종 개량 소(Terminal Bull) 생산을 위해 바이오 빅데이터 유전평가센터와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김정겸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민과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충남 한우의 연구, 생산, 유통, 판매, 관리 등을 위해 관·학·연이 함께 지혜를 모으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는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이 ‘충남형 힘쎈 선진 축산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