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이드메뉴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정성과 마음으로 따뜻한 식당. 신성동 수야의 부뚜막

내용보기

오늘 소개해 드릴 식당은 신성동에 위치한 "수야의 부뚜막"입니다.

조그마한 가게지만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가게에 아기자기하게 꾸며두신 것들을 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에요.

 

수야의 부뚜막

대전 유성구 신성로72번길 60(신성동 214-6)

10:00 ~ 21:00 (20:50 Last order)

매주 화요일 휴무

 

저희는 이날 A세트된장고기국수를 주문했어요. 


단무지, 김치 등 반찬과 수저가 비치된 셀프바가 있습니다.


눈에 띄는 푯말이 있어서 사장님께 여쭤보니, 결식 아동들을 위한 기부를 매달 하고계신다고 합니다.

사장님과 이야기를 조금 나누어 보니, 정말 따뜻하고 고운 마음을 가진 분이시라는 게 느껴졌어요.

귀여운 소품과 캐릭터 그림들을 구경하다 보면 음식이 준비됩니다.

수야의 부뚜막은 사장님 부부께서 운영하는 식당인데, 따님께서 그려주신 마스코트 캐릭터라고 하시더라구요.

깔끔하고 딱 떨어지는 인테리어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정이 넘치는 장소에서 식사를 하는것도 즐겁지 않나요?

 

A세트 (부채살 스테이크, 로제 파스타, 돼지 두루치기)

3만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는 A세트입니다. 메뉴 퀄리티 또한 훌륭했습니다.

부재료로 들어가는 야채를 아끼지 않고 듬뿍 넣어주셔서 그런지, 질리는 메뉴 하나 없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파스타에는 큼지막한 새우도 들어가고, 살짝 매콤한 로제 소스가 아주 중독성 있었습니다.

부채살 스테이크도 질기지 않고, 당근, 양파, 버섯 등 골라가며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돼지 두루치기는 정말 양도 많고, 쌈채소와 밥에 계란후라이까지 예쁘게 얹어주셔서 정말 가성비가 엄청난 메뉴였습니다🤤

 

된장고기국수 입니다!

역시 푸짐한 양과 듬뿍 올라간 쑥갓, 숙주가 눈에 띄는데요.

된장 국물도 구수하게 맛있었구요, 각종 야채와 고기, 국수가 주는 식감의 조화도 아주 좋았습니다.

정말 집근처에만 있었다면 모든 메뉴 하나 하나 전부 먹어보러 가고 싶은 식당이랄까요...

수야의 부뚜막에 있는 메뉴들은 모두 사장님께서 자녀분들께 직접 해주시던 집밥을 메뉴로 만든거라고 하세요.

이런 집밥을 매일 드실 사장님 자녀분들이 부럽네요 ㅎㅎㅎ

요즘 깔끔하고 맛있는 식당들은 정말 많지만, 들어가는 순간부터 마음이 따뜻해지는 식당은 이제 보기가 드물어 졌는데

오랜만에 정말 따뜻한 사장님들께서 운영하는 따뜻한 식당을 소개하게 되어서 기쁜 마음입니다.

여러분도 따뜻한 마음이 담긴 요리를 오랜만에 드셔보고 싶다면, 수야의 부뚜막 한번 들러보시는 건 어떨까요?

 

 



 




페이지 관리자 | 지역협력팀(8645)

관리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