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부문 사례발표 ‘모범 사례’, 학생부문 장려상 수상

학부교육 선진화 제도의 공유를 위한 ACE 포럼이 개최된 가운데 충남대의 우수 사례가 발표됐다.

지난 11월 11일, 중앙대학교에서 ‘학부교육 선진화를 통한 대학교육의 변화와 성장’을 주제로 ‘제11차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ACE) 포럼’이 개최된 가운데 충남대에서는 오덕성 총장, 김정겸 ACE사업단장 등 ACE 사업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모범 사례를 발표했다.

대학부문 사례발표에서 인권센터 임정섭 팀장은 충남대 대표 ACE프로그램인 ‘CNU단계별 진로코칭 특화 프로그램 개발’을 발표해 전국 대학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발표한 ‘CNU단계별 진로코칭 특화 프로그램 개발’ 프로그램은 그 동안의 진로 및 코칭 프로그램들이 학생들의 진로준비 및 수준에 맞지 않고, 진로심리검사에 기반을 둔 해석상담에 의존했던 한계를 벗어나 대학생 각 개인의 진로 단계와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CNU 단계별 진로코칭 특화 프로그램은 2014년도부터 ACE사업의 전문적 학생지도의 일환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1차년도 ‘CNU 진로준비단계 진단모델’ 구축, 2차년도 ‘진로추구 단계척도’와 ‘단계별 진로지도 프로그램(고려단계, 준비단계)’ 등 연차적으로 심화 발전된 프로그램으로 진화되고 있다.

​특히 이번 3차년도에는 프로그램 효과성 검증 및 ‘행동단계’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며, 4차년도에는 코칭 매뉴얼 제작을 통해 미래설계상담의 가이드를 제시하고, 진로 코칭 전문가를 양성하여 충남대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충남대는 이를 통해 상시적 맞춤형 진로 지도가 가능하고, 진로 단계에 맞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진로추구 행동의 촉진과, 취업 능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CNU 학생부문 사례발표에서는 무용학과 김희주 학생의 ‘점은 마침표가 아닌 쉼표이자 시작이었다’를 발표해 학생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