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철 전 총장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제3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정상철 신임 회장은 다음달 취임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3년 간 대전·세종지사를 이끌게 된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10월 28일 오전 11시, 유성리베라호텔에서 지사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정상철 전 총장을 제3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정상철 신임 회장은 충남대 제17대 총장, 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전시 정책자문단장과 대전법원 시민사법위원장 등의 직책을 맡고 있다. 정상철 회장은 지난 22년 간 적십자 사회봉사사업자문위원으로 봉사해 오면서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상철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정관 30조에 의거해 총재의 인준을 받으면 제 31대 대전·세종지사 회장으로 3년 임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