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16개 대학 재학생 90여 명 참가

7개월 간 진행한 캡스톤디자인 활동 발표

공학교육혁신센터가 'Future Mobility+New Generation Display+Advanced Materials'를 주제로 '글로벌 융복합 설계 프로젝트(i-CAPS)' 공동 개최했다.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국내 11개 대학(충남대, 전북대, 전남대, 군산대, 원광대, 제주대, 강릉원주대, 동신대, 순천대, 순천향대, 호서대)과 해외 5개 대학(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 말레이시아 케방산국립대학, 대만 첸쿵국립대학,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 베트남 하노이공과대학)의 학생 90여 명이 19개 연합팀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융복합 설계 프로젝트'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참여 학생들은 지난 2월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1차 캠프에서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작품의 제안서를 제출하고, 7개월 동안 지도교수와 함께 작품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8월에 열린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캠프(d-Camp)에서 최종발표 및 평가가 진행됐다. 팀별로 각 나라에서 제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완성한 작품 성과를 발표했다.

정현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i-CAPS를 통해서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해외의 학생들과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제적 교류가 대학 차원으로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i-CAPS 프로그램'은 아시아 우수 대학의 학생들과 국내 대학 학생들이 국제연합팀을 구성해 7개월 동안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활동을 하는 충남대의 선도적인 국제 교류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에 시작해 올해까지 총 10기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