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대전시, 대전교육청 등 민·관·학 12개 기관 '맞손'

전국 최초 도심형 수직농장 '대전팜' 활성화 앞장

충남대와 대전시 등 12개 기관이 정부 스마트농업 확산 및 고도화 정책과 미래농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전국 최초 도심 공실을 활용한 도심형 수직농장 '대전팜' 활성화에 나선다.

대전광역시는 6월 18일, 동구 삼성동 테마형 대전팜에서 장호종 부시장과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이준헌 학장 등 협약 참여기관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팜' 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전시와 충남대를 비롯해 대전교육청, 배재대, 유성생명과학고, 대전생활과학고, (사)대전시어린이집연합회, (사)대전시사립유치원연합회, (사)식생활교육대전네트워크,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쉘파스페이스, 농업회사법인 둥구나무(주), (재)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등 민·관·학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대는 대전시의 행·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대전팜과 연계한 실무중심의 교육과정 개발 ▲우수 인적 자원을 활용한 재능 기부 ▲미래 농업교육과 청년 창업농 육성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는 전국 최초로 원도심 공실을 활영해 도심형 수직농장 '대전팜' 2곳(대흥동, 삼성동)을 조성했으며, 대전시는 대전팜을 품종개량과 기술실증 등 농업 기술 연구는 물론, 교육·체험의 공간으로 운영함으로써 스마트농업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