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 9개 직업계고 34명에 영어 교육 지원  

충남대학교가 대전지역 직업계 고등학교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지원하기 위한 외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국제언어교육원은 7월 17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4주간의 일정으로 ‘2023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영어 심화 위탁교육’을 실시한다. 7월 17일 언어교육원 대강당에서 조혁수 국제언어교육원장과 교육 참여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개최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진행하는 이번 사업에는 대전생활과학고, 계룡디지텍고, 대전대성여자고, 대전도시과학고, 대전신일여자고, 대전여자상업고, 대전전자디자인고, 유성생명과학고, 충남기계공업고 등 대전 시내 9개 직업계 고등학교의 재학생 34명이 참여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레벨 테스트를 통해 수준별 분반 및 직무별 분반이 이뤄졌으며, 20일간의 교육기간 동안 국제언어교육원 소속의 원어민 등 영어 강사를 통해 해외(호주)에서의 생활과 직업 능력 배양에 필요한 영어 의사소통 교육을 받았다. 

국제언어교육원 조혁수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파견을 앞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해외 현지에서 실제 필요한 영어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서로 다른 문화차이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