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내 산학용지 수의·축산 분야 부속시설 설립 공론화 

충남대학교가 지역 연계 캠퍼스 광역화의 일환으로 충남 내포신도시 내 산학용지 부속시설 설립과 관련한 수의·축산 분야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충남대는 오는 7월 4일 오후 2시, 홍성군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강당에서 수의·축산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산업동물 의료원 설립’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남도청, 홍성군, 대한수의사회·충남수의사회 등 수의·축산 전문가들과 함께 충남 지역 수의 및 축산 산업 분야 교육·연구·임상 지원시설 설립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민, 학생 등 주제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 조호성 위원장(대한수의사회)이 ‘동물 감염병 방역 현황 및 제도 개선 방안’ 기조 발표를, 이규필 교수(충남대)가 ‘충남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산업동물 의료원 설립’ 주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김기일 단장(충남대)을 좌장으로 안용덕 국장(농림축산식품부), 이명헌 본부장직무대리(농림축산검역본부), 허주형 회장(대한수의사회), 김영진 과장(충남도청), 정주영 학장(충남대)이 참석해 주제 발표에 대한 종합토론을 벌인다.

한편, 충남대는 지난해 12월 충남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 1~2블럭 내에 산업시설용지 16,592.2㎡(건축면적 3,217㎡)를 확보했다. 또, 정부는 국립대의 캠퍼스 소재지를 특정 지역(충남대의 경우 대전시, 세종시)에서 ‘주된 소재지’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한 국립학교설치령에 개정안이 이르면 오는 9월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