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새남 박사과정생, 여희림 석사과정생, 우수구두발표상 수상 

약학대학 대학원생들이 '2023 대한약학회 춘계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한약학회는 최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춘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이새남 박사과정생(지도교수 나민균), 여희림 석사과정생(지도교수 박상민)에게 우수구두발표상을 수여했다.

이새남 박사과정생은 ‘Benzofuran glucosides isolated from the leaves of Glehnia littoralis’이라는 주제로 미나리과 식물인 해방풍(Glehnia littoralis)의 잎으로부터 4종의 benzofuran 배당체인 6-carboxyethyl-5-hydroxy-benzofuran 5-O-β-D-glucopyranoside (1), picraquassioside A (2), 6-(β-D-glucopyranosyloxy)-7-methoxy-5-benzofuranpropanoic acid methyl ester (3), methylpicraquassioside B (4)를 최초로 분리하고 1D-, 2D-NMR spectroscopic data 및 MS data 분석을 통해 화학구조를 규명함으로써 benzofuran 배당체가 해방풍의 특이적 성분임을 입증했다.

여희림 석사과정생은 ‘Combination therapy strategy to overcome resistance to EGFR inhibitors in NSCLC with Paeoniae Radix’라는 주제로 약물 전사체 분석을 통해, 표적항암제 EGFR 억제제에 대한 비소세포폐암(NSCLC)의 내성을 작약(Paeoniae Radix) 추출물 병용 처리로 극복할 수 있으며, Aurora B pathway, cell cycle, p53 pathway 등이 중요한 기전임을 발표했다.

한편, 여희림 석사과정생의 지도 교수인 박상민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우수신진연구)의 지원을 받아 전사체 분석 및 네트워크 시뮬레이션을 통해 폐암 환자의 표적항암제 내성 기전을 밝히고 있으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제어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