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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부, U-리그 2위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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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부, U-리그 2위 오를까? 사진1

5월 31일 홈 경기 “응원전 기대”

강호 연이어 꺾고 4승 1패

 

배구부가 리그 2위에 오를 수 있을까?

배구부(지도교수 : 문명진, 감독 : 이기범)가 KUSF 대학배구 U-리그에서 4승 1패로 리그 초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리그 1위팀 경기대(5승)를 맞아 홈 경기를 치른다.

배구부는 5월 31일 오후 3시, 실내체육관에서 경기대를 상대로 홈 경기를 갖는다.

충남대는 리그 5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4승 1패로 인하대, 중부대와 함께 승패가 동률이지만 승점 9점(3-2로 이긴 경기 승점 2점)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리그 초반 2경기에서 강호 한양대와 성균관대를 각각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한 것이 리그 초반 상승세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배구부는 이번 리그 1위 경기대와의 대결이 상위권 수성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대를 3-0 또는 3-1로 잡는다면 인하대, 중부대 경기 결과에 따라서 리그 2위에 오르는 것도 가능하다.

배구부는 공격 성공(44%), 블로킹(2.046개), 서브(1.0개)로 공격 부문에서 중·하위권 기록을 보이고 있지만, 리시브(35%)가 전체 12개 팀 중 공동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끈끈한 수비와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어 경기대를 상대로 좋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홈 경기로 치러지는 경기인 만큼 지난 4월 13일 성균관대와의 홈 경기에서 100여 명의 관중이 응원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승리를 따낸 경험을 살려 반드시 1위를 잡겠다는 각오다.

배구부 이기범 감독은 “홈앤드어웨이 형식으로 치러지는 경기에서 홈 경기는 반드시 이기겠다는 선수들의 의지가 대단하다”며, “응원에 힘입어 경기대를 잡고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USF(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Korea University Sport Federation) 대학스포츠 U-리그는 축구, 농구(남, 여), 배구(남, 여), 아이스하키, 야구, 소프트테니스 등 6개 종목이 운영되고 있으며, 배구리그(남자)에는 충남대를 비롯해 경기대, 경상국립대, 경희대, 명지대, 목포대, 성균관대, 인하대, 조선대, 중부대, 한양대, 홍익대 등 12개 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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