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 축제, 8월 11일~17일 대전역~옛 충남도청 구간에서 개최 

오는 8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충남대 등 지역 7개 대학교와 대전시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는 5월 19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 0시 축제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전광역시-대전권 대학교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김기수 교학부총장을 비롯한 대전권 7개 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시와 7개 대학교는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행사 참가자 모집 및 인력 채용 시 대학생 우선 선발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단 구성 및 행사 홍보 협력 ▲일류 관광도시 대전 위상 정립과 대학의 지속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에 공동의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김기수 교학부총장은 “대전 0시 축제는 대전시가 일류 경제도시로 거듭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대전 0시 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대학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라는 축제 캐치프레이즈처럼, 지역 대학교와 한 팀을 이뤄 대전이 가진 모든 재미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최고의 여름 축제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11일~17일,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도로 1㎞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