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25일 매일 1개씩 이벤트 개회 

충남대 경상대학 무역학과가 ‘제48회 무역의 날’ 행사를 주최한다.

충남대 무역학과(행사준비위원장 : 윤기관)는 무역의 날(11월 30일)을 맞아 11월 21일부터 5일간 매일 1개씩의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12월 초에는 세계 9번째로 우리나라 무역액(수출액+수입액)이 1조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돼 이번 무역의 날 행사가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먼저 첫 행사로 21일,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대전시민 및 충남도민과 함께하는 무역 1조달러 시대, 도대체 우리 가정, 직장, 사회생활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를 주제로 대학생, 고교 교사, 무역인, 무역의 날 수출탑 수상자, 시민 대표 등이 참여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22일에는 학생들의 국제화 마인드 제고와 취업률 향상을 위해 ‘원산지 관리사 시험 특강’과 무역학과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23일에는 ‘홈 커밍데이’를 개최해 무역학과 졸업 동문들이 학과를 방문해 후배들에게 취업과 직장생활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자랑스러운 무역학과 졸업생 시상식도 갖는다.

24일에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외교통상부 박수덕 아프리카 과장과 (주)기석무역 구성자 대표의 특강을 실시한다. 25일에는 대표적인 서비스업과 제조업의 CEO인 (주)우리은행 김종운 부행장, (주)라이온켐텍 박희원 회장을 초청해 취업 특강을 실시한다.

충남대 무역학과는 지난 2009년 설립 30주년을 맞아 축제행사로 시작해 매년 무역의 날을 맞아 특색있는 이벤트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윤기관 교수는 “무역액 1조 달러 시대를 맞아 1주일간 다양한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해 대전시민, 충남도민들과 함께 자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무역학과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