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과 황의동 교수가 대전흥사단 대표에 취임했다.

대전흥사단은 1월 7일, 대전흥사단 강당에서 제24대 황의동 대표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황의동 교수는 지난 1967년 대전흥사단에 가입해 45년째 흥사단 활동을 하고 있다.

황의동 대표는 "내년에 100주년을 맞는 흥사단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무실, 역행, 충의, 용감의 4대 정신을 통해 국권 회복과 부국 강병을 위해 헌신할 인재를 키우기 위해 창립한 단체"라며 "대전흥사단도 올해로 46주년을 맞아 흥사단의 정체성과 위상 확립을 위해 진정한 반성과 새로운 출발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흥사단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1913년 창립 후 100년 가까이 우리 민족의 독립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흥사단은 인격훈련, 단결훈련, 민주시민훈련의 3대 수련과 무실.역행,충의.용감의 4대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민족의 발전을 이끌 ‘인재양성운동’과 ‘투명사회 운동, 교육운동, 청소년 운동’을 비롯한 지역사회 풀뿌리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흥사단은 전국 26개 지부와 미주위원회 산하 8개 지부가 활동하고 있으며 그 외 청소년회관, 자원봉사센터, 수련원 등 15개 청소년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