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정신 확산과 창업교육 활성화 위해, 카이스트 등 4개 대학도 참여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충남대를 비롯해 기업가정신센터를 운영하는 5개 대학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대 기업가정신센터(센터장: 경영학부 정범구 교수)는 1월 26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황철주) 및 숙명여대, 순천향대, 한양대, KAIST 등 대학과 기업가정신 함양과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개 대학과 재단 등 6개 기관은 업무제휴를 계기로 "기업가정신대학협의회"도 출범했으며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연구조사 및 교재개발 등을 공동 수행한다.

 이번 협약에는 국내에서 기업가정신 별도 조직을 운영하며 학생 기업가정신 함양과 연구조사, 학생 창업 등을 적극 지원하는 5개 대학이 참여했다. 기업가정신포럼 운영으로 기업가정신 교육 및 연구 성과 공유, 기업가정신 교육방향 및 도출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한다.

 특히 기업가정신 교재개발로 국내 대학생 기업가정신 교육 표준모델을 제시하고, 공동교재 활용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5개 대학 전문가가 참여하는 교재개발위원회를 구성, 8월까지 교재를 완성, 배포하고 이를 교육과학기술부를 통해 전국 각 대학에 보급해 기업가정신 확산을 도모하게 된다.

 정범구 센터장은 “이번 기업가정신대학협의회의 출범으로 대학에서 개별적으로 수행하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활동들이 대학간 네트워크를 통하여 보다 많은 성과를 얻어내게 될 것이며 미래의 한국경제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며  ”대덕특구에 입지한 충남대학이 중심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기업가정신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작년 3월 중소기업청과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한국벤쳐기업협회회장),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 등 성공 벤처기업인과 KT, 기업은행 등이 우리나라 기업가정신 함양과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만든 정부와 민간이 합동으로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