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30대 남녀 기준 체형과 트레킹 활동시 인체공학적 특성 고려한 3D패턴개발

 충남대가 국내 5대 패션그룹 중 하나인 세정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대 산학협력단(단장 강용)과 세정(회장 박순호)은 3월 14일(목) 오전 10시, 서울 대치동 세정 사옥에서 정슬 부단장과 박순호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 의류학과 CIAT(Center for Innovation Apparel Technology)연구실과 ‘인체공학 연구를 통해 최적화된 의복 패턴 기술 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Centerpole)’이 트레킹 제품을 개발하는데 있어 한국인의 체형과 트레킹 활동시 움직임을 최적화할 수 있는 패턴을 찾아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한국인 30대 남녀를 기준으로 아웃도어 활동시 쾌적성을 확보할 수 있는 소재의 적용은 물론 트레킹 활동을 극대화할 수 있는 움직임에 대한 인체공학 정보가 물리/역학적 특성과 결합하여 트레킹에 최적화된 아웃도어 제품을 생산하고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에 주요한 목적이 있다.

 연구 개발 항목은 ▲착용 환경 ▲인체공학기반 패턴 ▲소재 특성 ▲디자인 등을 포괄하고 있다. 이 중 인체공학을 기반으로 3D입체 패턴을 개발하는 것에 초점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