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응급진료팀 및 본원과 협진 시스템 구축

2016년 이전, 상급종합병원 ´세종 충남대학교 제2병원’ 추진 

충남대병원 세종의원이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로써 세종시의 의료공백 해소 및 응급환자와 중환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충남대병원은 3월 18일 오전 11시, 옛 행정도시건설청사에서 정상철 총장, 유한식 세종시장, 이해찬 국회의원(세종시), 이충재 행정도시건설청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의원 개원식을 가졌다.

옛 행복도시건설청 건물(세종특별자치시 용포로 160) 1층을 리모델링해 문을 연 충남대병원 세종의원은 24시간 진료하는 응급진료팀을 중심으로 내과팀(심장‧소화기‧호흡기‧내분비‧류마티스‧신장), 외과팀(외과‧정형외과‧신경외과), 소아‧여성팀(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기타진료팀(피부과‧비뇨기과‧가정의학과)으로 구성된다. 이로써 세종시에서는 주·야간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가 가능케 됐다.

충남대병원은 교수급 전문의 20여 명과 간호사 등 40명 이상의 의료 인력을 투입하고 10병상 내외의 병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각 개설과별로 내시경, MD-CT(컴퓨터 단층촬영장치) , X-ray와 함께 EMR(전자의무기록) 등의 기본 및 최신의료장비를 설치했으며, 특히 본원과의 협진 및 후송시스템을 구축해 응급환자의 위험인자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과 진료를 가능케 했다.

대전‧충청권 환자 진료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거점 국립충남대학교병원은 이번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 개원’을 통하여 세종시민 및 세종정부청사 공무원들에게 보다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몰론 세종시 의료공백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2016년 이전까지 500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인 ´세종 충남대학교 제2병원’설립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