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독감바이러스 연구자인 수의과대학 서상희 교수(독감바이러스연구소장)가 중국에서 사람에게 감염하고 있는 신종 H7N9 AI 샘플을 분양받아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

서상희 교수팀은 4월 28일 오후 5시, 세계보건기구(WHO)의 공식협력기관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USA)로부터 신종 인체감염증 H7N9 AI(A/Anhui/1/2013) 샘플을 인수받고 생물안전3등급시설 (Biological Safety Level 3, BSL-3)로 안전하게 우송했다.

서상희 교수팀은 분양받은 중국 신종 H7N9 AI에서 유전자를 추출해 인체에 해가 없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백신주 개발 및 효능 연구에 착수하는 한편, 사람 간 전파 가능성 규명과 한약제 및 항체를 이용한 치료법 개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