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30명 선발 예정, 군사학 전문가 육성

충남대가 육군본부와 군사학부 육군학전공 개설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대와 육군본부는 오덕성 대외협력부총장과 조정환 육군 참모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6월 4일 오후 2시 육군본부에서 ‘군사학부 학·군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충남대 군사학부 내에 육군학전공 개설 및 운영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대는 군사학부에 30명 정원의 육군학전공을 개설하고 2014년부터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이 학생들은 장교선발과정(학군사관, 학사사관, 대학군장학생, 예비장교) 가용인원으로 관리되며, 대학 군 장학생으로 선발될 경우 육군으로부터 4년간 소정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충남대는 군사학 관련 연구소 설치와 군사학 학위(학사, 석사, 박사)과정을 개설하며, 군 관련 전공과목 교수를 채용하게 된다. 또한 육군은 학생들의 군부대 위탁훈련과 군 장학금 지급 등 육군학전공 운영을 위해 협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