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열리는 세계식육품질평가대회 출전권도 획득

축산 및 식육산업계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과 산학협동을 통한 축산업 진흥을 위해 지난 5월 31일 충북 오창 팜스토리에서 (사)축산물품질평가원과 전국한우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3회 전국 대학생 한우 품질평가대회’에서 충남대 학생들이 1위와 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국에서 총 22개 대학 42개 팀(팀별 2명)이 기량을 겨룬 가운데 동물바이오시스템과학과 ‘고콸러티’팀(김태형(07학번), 김경호(08학번)이 영예의 1위인 대상을 수상했다. 또, 동물자원생명과학과 ‘알랑가몰라’팀(정효주(08학번), 현훈준(07학번))은 5위인 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홍보 특별상 수상 부문에서도 ‘알랑가몰라’팀이 금상을 수상했으며, 김경호, 현훈준 학생은 개인별 점수 최상위 2명으로 뽑혀 호주에서 열리는 세계식육품질평가대회의 출전권을 획득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러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의 안광영 지원장(축산학과 87학번), 김선만(축산학과 87학번), 김희수(낙농학과 87학번) 동문은 최우수교육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3회 전국 대학생 한우 품질평가대회를 준비하는 1개월간 참가 학생들은 하고 있는 수업 이외에도 매일 새벽 6시부터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에서 식육 품질평가의 이론과 실기를 연마하는 등 열정을 보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