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은 지난 7월 30일 일본 Shibaura 공대(Shibaura Institute of Technology, Japan)와 학생 및 교수진의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국제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양 기관은 ▲학생, 연구원 및 교수진 교류 ▲공동연구과제 수행 및 공동워크샵 개최 ▲학술정보 및 저술, 정보 교환 등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과 Shibaura 공대 응용화학과에서는 금번 겨울방학부터 대학원생 각 2인을 교차 파견하여 학생교류를 시작할 것을 협정하였으며 향후 무기 분리막에 대한 공동연구를 실질적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식과 함께 더불어 7월 29일 도쿄 Shibaura 공대 토요수 캠퍼스에서는 제1차 녹색에너지화학 Shibaura 공대-충남대 공동워크샵이 개최돼, 양 대학에서 4편의 교원 구두발표, 2편의 학생 구두발표, 9편의 학생 포스터발표가 진행되었다.

이에 앞서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은 7월 24일 일본 동경수도대학(Tokyo Metropolitan University, Japan)과 공동세미나에서 총 16인의 대학원생(충남대학교 5인, 도쿄수도대학 11인)의 논문 발표와 공동실험, 일본 물질재료기구(National Institute for Materials Science, Japan) 실험실을 견학하고 첨단 에너지소재 연구개발 방향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 한문희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분리막 등 에너지 첨단공정 분야, 리튬이차전지 등 에너지저장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 기회를 마련했다”며 “공동워크숍 및 학생교환 등 실질적인 협력 활동이 시작되어 이번 협약이 향후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은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원으로 발전하기 위해 미국, 일본, 중국 등과 학생 및 교수진 교류, 공동연구과제 수행 및 공동워크숍 개최 등 국제협력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국제협력 활동은 교육부 신성장동력분야 전문대학원 육성사업으로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