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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지역 항일독립운동의 재조명 학술대회 개최

  • 작성자주우영
  • 작성일2013-08-09 09:08:37
  • 조회수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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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충청문화연구소,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학술대회 개최

 

 

충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소장: 이형권 국어국문학과 교수)와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소장: 장석흥 국민대 국사학과 교수)는 8월 9일(금) 오전 10시 30분부터 계룡시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계룡지역 항일독립운동의 재조명’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충남대 충청문화연구소는 매년 ‘충청지역 독립운동사 학술대회’를 개최해 충청지역 독립운동사를 실증적으로 밝히고 민족을 위해 산화한 충청인들의 항일독립 정신과 애국애족 정신을 새롭게 평가하는 계기를 마련해 왔다.

 

이번에는 계룡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계룡지역 항일독립운동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박경목(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관장), 김상기(충남대학교 교수), 김용달(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이성우(충남대학교 연구교수), 김정인(춘천교육대학교 교수)이 발표한다.

 

박경목 관장은 ‘계룡지역 독립운동사적지 활용과 호국보훈문화센터 건립’을 발표한다. 박경목 관장은 계룡시가 일제강점기 식민지배를 피해 많은 우국지사들이 모여들어 독립운동을 전개했던 지역이고, 현재는 계룡대가 위치하고 있어 독립정신ㆍ민족정신ㆍ국방과 안보ㆍ호국과 보훈 등의 정체성을 지닌 도시인 점에 착안하여 이를 활용할 방안을 발표한다. 박경목 관장은 이러한 계룡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호국보훈문화 센터’를 건립할 것을 제시한다. 이 센터에서는 충남 독립운동사 전시관ㆍ계룡시역사관ㆍ국방부(계룡대) 홍보관의 전시기능과 군장교를 비롯하여 공무원ㆍ교원ㆍ학생들의 교육연수원 기능, 그리고 벤처국방마트ㆍ계룡軍문화축제ㆍ국방관련 국제회의를 유치할 수 있는 켄벤션 센터의 3가지 주요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호국보훈문화 센터’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계룡시의 복합 문화센터로서 기능한다면 지역의 도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임을 제시한다.

 

김상기 교수는 ‘한훈의 항일독립운동과 광복단 재건’에 대해 발표한다. 김상기 교수는 발표에서 한훈의 가계와 홍주의병 활동, 풍기광복단과 광복회에서의 친일파 처단과 군자금 모집활동, 3ㆍ1 운동 후 광복단결사대의 조직과 활동을 밝혀 평생을 독립운동에 헌신한 한훈의 생애와 항일독립운동을 조명한다. 특히 한훈이 광복 후 광복단을 재건해 자주적 독립국가 건설에 참여했으며, 신도안에 광복단 지부를 결성해 반탁운동을 전개하고 충렬사를 건립해 매년 순국선열에 대한 추도제를 거행했음을 밝힌다.

 

김용달 연구위원은 ‘하산 양기하의 생애와 독립운동’을 발표한다. 김용달 연구위원은 발표를 통해 양기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정원 의원을 역임했으며, 대한독립단 등 만주에서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했음을 밝히고, 평생을 민족독립운동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던 양기하의 생애를 조명한다. 특히 관료출신임에도 만주 무장투쟁단체에서 활동하면서 교육과 자치행정을 추진한 점과 근왕주의에서 근대 민족주의, 진보적 민주주의로 변화하는 모습을 발표한다.

 

이성우 교수는 ‘계룡지역의 독립운동과 계룡출신 독립운동가’를 발표한다. 이성우 교수는 계룡시가 일제강점기 면단위 규모였음에도 다수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했고, 계룡시 출신 독립운동가들이 국내ㆍ외에서 전개한 독립운동을 밝혀 계룡지역이 일제강점기 항일지사들의 산실이었음을 밝힌다. 특히 주목받지 못했던 김지수의 순절, 두계장터 3ㆍ1운동, 종교인들의 항일투쟁과 비밀결사 활동을 조명하고, 독립운동을 전개했음에도 공적을 인정받지 못한 계룡출신 독립운동가들을 새롭게 밝힌다.

 

김정인 교수는 ‘일제강점기 계룡지역과 민족종교운동’을 발표한다. 김정인 교수는 일제강점기 신도안을 중심으로 신앙촌이 형성되는 과정과 항일적인 성격의 지역으로 변모해 가는 과정을 발표한다. 김정인 교수는 발표에서 일제강점기 신도안은 정감록 신앙과 동학의 종교적 요소와 저항적 요소가 결합된 곳으로 종교인들이 민족운동을 전개한 ‘성지’와 같은 곳임을 새롭게 제시한다. 또한 계룡지역 종교인들의 독립운동을 밝혀 신도안이 미혹된 신흥종교의 집결지가 아니라 종교인들이 전개한 독립운동에서 구심체적 역할을 담당했던 지역으로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충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 국내학술대회

 

일 시 : 2013 8 9() 10:30-17:00

장 소 : 계룡문화예술의 전당

주 최 : 충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ㆍ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후 원 : 계룡시ㆍ대전지방보훈청ㆍ광복회대전충남연합지부

주 제 : 계룡지역 항일독립운동의 재조명

 

<학술회의 순서>

 

사회:박민영(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선임연구위원)

10:30~11:00 개회식

개회사, 환영사, 축사

11:00~11:30 <1주제> 계룡지역 독립운동 사적지 활용과 호국보훈문화 센터 건립

발표 : 박경목(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관장)

토론 : 김학영(계룡시의회 의원)

11:30~12:00 <2주제> 한훈의 항일독립운동과 광복단 재건

발표 : 김상기(충남대학교 교수)

토론 : 한시준(단국대학교 교수)

 

13:00~13:30 <3주제> 양기하의 생애와 독립운동

발표 : 김용달(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수석연구원)

토론 : 채영국(인천개항장연구소 수석연구위원)

13:30~14:00 <4주제> 계룡지역 독립운동과 계룡출신 독립운동가

발표 : 이성우(충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 연구교수)

토론 : 허 종(충남대학교 교수)

14:00~14:30 <5주제> 일제강점기 계룡지역과 민족종교운동

발표 : 김정인(춘천교육대학교 교수)

토론 : 김형목(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선임연구위원)

 

14:40~17:00 종합토론

좌장: 장석흥(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

토론: 김학영, 한시준, 채영국, 허 종, 김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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