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통신공학교육과 학술동아리 C.O.E(허준영, 윤서영, 홍민호, 이현재, 박성민, 지도교수 : 조한욱)가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가 주최하는 "2013 그린에너지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최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회 그린에너지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예선을 거친 총 21개 대학, 28팀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그린에너지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표로 진행됐으며, 학계와 산업계 심사위원들이 아이디어 적합성과 독창성과 참신성, 시제품 제작에 사용된 기술의 수준, 아이디어의 구현 가능성, 완성도, 그린에너지 관련 사업의 기여 효과와 상용화 가능성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C.O.E는 ‘승객 감응 절전형 스크린 도어’라는 아이디어를 발표했는데 실제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구현하기가 쉽고, 에너지 절감효과가 큰 점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하였다.

금상을 수상한 이 아이디어는 승차장에서 일률적으로 개폐되는 지하철 스크린 도어에서 승차하려는 승객을 감응하는 센서를 달았다. 이 감응센서가 탑승 대기 승객의 존재여부를 감지, 스크린 도어를 제어해 일률적으로 개폐됐던 기존 스크린 도어의 전력 소비량을 감소시켰다. 기존 스크린도어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전력난의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준영 팀장은 “학기 중에 준비하느라 힘들지만 묵묵히 잘 따라준 팀원들에게 고맙다”며 “이 대회에서 2회 연속 수상 할 수 있게 지도해주신 조한욱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