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졸업 전문인력 양성 및 평생학습체제 구축

충남대 산학협력단은 8월 29일 오전 11시, 영탑홀에서 국가경쟁력 강화와 전문인력의 평생학습체제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선취업․후진학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과 함께하는 특성화고등학교 선취업,후진학 인턴십’에 대한 설명회와 함께 대학, 특성화 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지역의 기업, 교육부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충남대가 실시하고 있는 ‘특성화고등학교 선취업.후진학 인턴십’은 지역의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졸업 이전에 충남대 산학협력단 직원으로 채용한 뒤, 이 학생들이 향후 대학 진로를 도모하는 제도다.

충남대 산학협렵단은 9월 1일부터 대전국제통상고(교장 : 이석범) 1명, 조치원여고(교장 : 김윤기) 1명 등 총 2명의 고3 학생의 인턴십을 실시하며, 내년에 직원으로 정식 채용할 계획이다.

충남대는 이 제도를 통해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사회 진출을 돕고 평생교육을 통한 능력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청년 취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과 이진우 연구사는 “금융기관 및 일반기업에서 운영되어 오던 특성화고 학생의 선취업, 후진학제도를 공공기관에서 수행하게 된 것을 사회에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서동일 충남대 산학협력단장은 “충남대학교는 지역인재의 평생학습체제 구축을 통하여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지역거점대학의 새로운 협력관계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