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학과 평가에서 충남대 약학과 국내 최상위권 차지

충남대 약학대학(학장 : 강종성 교수)이 최근 대학평가에서 SCI논문 수가 국내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최상위권에 선정됐다.

최근 발표된 중앙일보 자료에 따르면 ‘2013 대학평가-이공계열 10개 학과 평가’에서 충남대 약학과가 서울대, 성균관대, 영남대와 함께 국내 최고의 상위권 대학로 평가됐다. 특히, 충남대 약학과는 교수 1인당 평균 7편 이상의 SCI논문을 게재해 전국 1위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대 약학대학은 1단계 BK21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데 이어, 2013년부터 BK21 플러스 사업에서도 ‘혁신신약개발을 위한 융합형 창의인재양성사업단’으로서 선정돼 최장 7년 동안 매년 7억 5천만원 이상을 지원받게 됐다.

또,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중점연구소로 지정돼 2009년부터 7년간 매년 5억원 이상을 지원받아 심혈관계 치료제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 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강심제 개발 연구과제를 수행해 기술이전(2012년 1월, 1억원)시켜 산학공동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충남대 약학대학의 학부생은 물론 대학원생들도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2010년 이후 대학원 졸업생들은 국내외 제약회사에 100% 취업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0년 유영제, 우수경 동문 부부가 미국 오클라호마대학에 교수로 임용된 것을 비롯해 서울대, 부산대 등에서 전임 교원으로 활약 등 교단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중앙일보>가 실시한 대학평가에서 충남대는 건축, 기계공학, 물리, 산업공학, 수학, 식품영양, 약학, 통계, 화학공학, 환경공학 등 이공계 10개 학과가 전국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