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화학과 이계호 교수가 환경표준에 대한 국산화 기반기술을 확립하고 환경신기술을 국제화한 공을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받았다.

환경부는 지난 10월 29일 오후 1시 30분, COEX 국제회의장에서 ‘친환경소비,생산 및 환경산업 육성 유공자 시상식’을 갖고 화학과 이계호 교수에게 근정포장을 전달했다.

이계호 교수는 극미량분석 연구실에서 첨단신소재, 반도체, 환경, 식품, 임상시료 등에 대한 극미량 분석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 그 동안 수입에 의존해 왔던 환경표준물질을 개발해 국산화 기반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매년 시행되는 1500여개 환경시험과 대기 등 7개 분야 50개 항목의 환경표준물질에 해당하는 숙련도시험 표준시료를 검사기관에 공급해 예산 절감 및 환경 데이터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국가표준심의회 실무위원회에 환경부를 대표한 민간 전문위원으로 참여하면서 국가표준기본계획 수립과 매년 부처별 시행계획 검토를 통해 환경분야 국가표준 확립에 기여해 왔으며 ‘국제 환경기술검증(ETV) 포럼’ 위원장직을 수행해 오면서 국제 상호인정제도 도입을 위한 국제표준화 추진 기반을 마련한 공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