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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시무식 “내부시스템 혁신의 원년”

  • 작성자전체관리자
  • 작성일2014-01-02 11:01:53
  • 조회수1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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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가 2014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희망찬 새해를 시작했다.

 

충남대는 정상철 총장과 학무위원 및 교직원 등 대학구성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12() 오전 10,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정상철 총장은 2014년 신년사를 통해 “2013년 한 동안 우리가 이룩한 성과와 아쉬운 점들은 그 자체로 소중한 것들로 우리가 2014년부터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2014년은 충남대학교 내부시스템 혁신의 원년으로 세울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정상철 총장은 이어 방만하게 운영되던 교육과정은 재정비되어야 하고, 재정 운영에 있어 느슨하고 풀어진 부분은 바로 잡아야 하며, 불필요한 사업은 정리하고 유사한 사업의 통합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학문이라는 본연의 틀을 유지하면서 시대에 맞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과 연구 분위기를 이끌고, 열악한 환경이지만 구성원들의 복지에 온 힘을 쏟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상철 총장은 교육과정의 재정비, 학생정원 조정 및 유사학과 통폐합 등 구조조정, 개별학과의 연구 경쟁력 강화, 교수 개개인의 교육 및 연구력 강화, 외부 대학평가 지표 개선, 학생 및 교직원 복지 개선 등 2014년 충남대 구성원의 발전 목표를 제시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는 정부 및 총장 표창 등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우수 교원과 우수 연구자에 대한 표창도 진행해 교육.연구.봉사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교원들을 격려했다.

 

 

신 년 사

 

 

2014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갑오년(甲午年), 말의 해입니다. 우리 충남대학교 구성원 모두가 역동적이고 강인한 말처럼 승승장구하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또한, 백마의 기운을 두른 우리 충남대학교의 한 해도 모두가 화합하여 옛것을 딛고 굳건히 일어서는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충남대학교 가족 여러분,

 

제가 충남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한 이후 세 번째 해가 되는 2014년은 저에게 임기의 반을 지나는 전환점이 됩니다. 저는 올해가 우리 충남대학교에게도 매우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우리는 외부적으로는 급박히 변화하는 대외환경에 대응하고, 내부적으로는 우리 역량을 냉엄히 진단하고 개선의 노력을 기울이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이제 그 노력을 가시적인 성과로 구현해야 할 때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를 빌어, 지난 우리의 노력을 되짚어 보고, 성과뿐만 아니라 부진했던 점까지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충남대학교가 힘차게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면 합니다.

 

2013년은 실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우선 취임 첫해 시작했던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 사업에서 어느 정도 만족스런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교육부와 행복도시건설청,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오가며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의 타당성을 설명하여 해당 부처의 이해를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충남대학교병원 건립 사업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어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타당성 검토 중에 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타당성 검토는 20145월 중이면 완결될 것이고, 검토결과에 따라 2015년의 국가예산에 포함되어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성과에는 대학본부의 노력 뿐 아니라 충남대학교 가족 여러분과 우리 학교를 성원하는 많은 분들의 헌신적인 도움이 있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바로 이점이 충남대학교 총장으로서의 제 가슴을 벅차오르게 합니다. 우리 모두가 단결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존감을 심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충남대학교 가족은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인이 모인 공동체로서의 우리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감동적인 성과입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함께 추진해온 세종캠퍼스 설립도 필요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가정책대학원은 이미 대덕캠퍼스에서 개원하여 현재 중앙정부의 고위공무원과 지역의 인재를 연결하는 구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가칭 산학협동캠퍼스도 대전시와 이미 체결했던 양해각서(MOU)를 넘어 이제는 이행각서(MOI)를 체결하려고 합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사업에서 보여준 우리 모두의 단결된 모습만 유지한다면 세종캠퍼스 시대 또한 반드시 열릴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의 충남대학교가 대한민국 제2수도에 인접한 유일한 종합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과 국가를 연계한 상생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미래를 우리 모두 함께 그려봅시다.

 

물론 아쉬운 일들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 동안 기성회에서 지급해 오던 급여보조성 수당을 전액 삭감당한 우리 직원 여러분의 상황은 비록 우리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BK21 플러스 글로벌인재 양성사업 등 정부지원 사업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은 점은 우리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학평가에 있어서도,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주관 세계대학 평가에서 타 기관과의 공동연구 논문 게재율분야에서 세계 22, 국내 1위라는 좋은 성과를 받았지만, 전체적인 연구역량 평가에서는 세계 500위권, 아시아 103위라는 중간 수준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반기에 있었던 언론기관의 대학 평가에서는 더욱 참담한 결과를 접하였습니다. 불과 20여년 전만하더라도 국내 7위 수준을 자랑하던 우리들이 이제는 전국 거점 국립대학교 중에서 중하위권에 머무는 부진을 보였다는 사실은 우리를 더욱 절치부심하게 합니다. 우리가 젊은 시절을 보내고, 지금 그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충남대학교가 이보다는 훨씬 훌륭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지 않습니까.

 

사랑하는 충남대학교 가족 여러분,

 

2013년 한 해 동안 우리가 이룩한 성과와 아쉬운 점들은 모두 그 자체로 소중한 것들입니다. 자만해서도 안 될 것이고, 실의에 빠질 필요도 없습니다. 대신, 이 모든 것들이 우리가 2014년부터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힘을 모아야 합니다. 지금부터는 지난 2년간 분석한 우리의 현실을 기초로 주변의 상황과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변화에 결연하게 대처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지금까지보다 더한 도전을 마주해야 합니다. 정부의 재정지원은 더욱 축소될 것이고, 대학입학 정원과 학령인구 수는 곧 역전될 것입니다. 이러한 여건은 대한민국의 모든 대학들에게 공통된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바로 혁신입니다. 학문의 본질을 지키며 동시에 시대에 맞는 변화를 이루어내는 것이야 말로 모든 대학의 유일한 생존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500년전 위기의 조선을 구하는 길은 경장(更張)임을 올곧게 주장했던 율곡 이이 선생의 결연한 마음으로, 저는 2014년을 충남대학교 내부시스템 혁신의 원년으로 세울 것을 제안합니다.

 

방만하게 운영되던 교육과정은 재정비되어야 하고, 재정 운영에 있어서 느슨하고 풀어진 부분은 바로 잡아야 하며, 불필요한 사업은 정리하고 유사한 사업들의 통합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학문이라는 본연의 틀을 유지하면서 시대에 맞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과 연구의 분위기를 이끌고, 비록 열악한 환경이지만 구성원들의 복지에 온 힘을 쏟는 길을 모색해야 합니다.

 

교육시장의 변화를 감안하면 학생정원조정과 유사학과 통폐합 같은 구조조정은 이제 피할 수 없는 과제임을 직시하여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자구 노력은 학교정책을 통해 일방적으로 이루어지기보다, 각 학과의 자발적인 노력을 통해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더욱 우수한 신입생을 유치하고 높은 수준의 교육과 연구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개별학과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2014년부터 시행되는 ACE 사업과 지방대학특성화 사업 등 정부지원 사업들도 학과별 또는 전공별 구조조정 노력을 중요 평가지표로 보고 있습니다. 본부 차원에서는 각 학과의 자구노력을 최대한 지원하여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교수님 개개인의 연구력 강화도 2014년에 실현해야할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대학을 지탱하는 것은 결국 교육과 연구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국립대학이라는 목표의 명운을 결정하는 것은 교수님들의 연구력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지난해 말부터 교수님들의 연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논의해 왔습니다. 이미 훌륭한 연구성과를 보이시는 교수님들께는 좀 더 의욕적으로 연구를 할 수 있게 하고, 최근 연구성과가 부진한 교수님들께는 대학연구력 향상에 더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조만간에 해당부처에서 연구비 상향조정을 포함한 연구력 향상 관련 정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우리의 내적인 경쟁력을 강화시킴과 동시에 외부로부터의 평가도 치밀하게 대비해야 합니다. 지난 2년의 경험에 비추어볼 때 대학평가는 본부의 추진력과 각 기관의 협력이 어우러져야만 개선될 수 있습니다. 대학과 기관 차원에서의 모든 사업이 대학평가 지표를 감안하여 시행되도록 합시다. 이것이 대학의 대외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가장 빠른 길이 될 것입니다.

 

학생들과 교직원을 위한 복지에도 모두 마음을 모아야 합니다. 비록 충분치 않은 예산이지만, 우리 모두가 함께 생각한다면 학생들의 더 나은 학업분위기 조성과 교직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방안이 발굴될 수 있습니다. 예산을 얼마만큼 확보하는가도 중요하지만 예산을 어떻게 쓰는가는 더욱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충남대학교 가족 여러분,

 

인류의 역사는 도전과 응전이라는 과정을 통해 진화해 왔습니다. 우리가 지난 60여년의 역사 동안 수많은 변화의 파고 속에서도 생존과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두려워하지 않고 파도의 중심으로 뛰어들어 치열한 싸움을 통해 이겨왔기 때문입니다. 2014,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하나로 응집된 우리의 힘입니다. 이 응집된 힘을 통해, 이제 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시작할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모든 가족 여러분께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교육과 연구, 행정을 위해 바쁘신 가운데도 새해를 다 함께 시작하는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충남대학교 구성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가 더욱 건강하시고 소원성취하시는 한해가 되기를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12

충남대학교 총장 정 상 철

 

 

<정부표창 등 수상자 명단>

정부표창

대통령표창

취업지원과

행정사무관

심성석

국무총리표창

학생과

행정주사

박노한

교육부장관표창

교무과

행정주사

조성범

교육부장관표창

대외협력팀

행정주사

장경수

교육부장관표창

시설과

시설주사

김명배

교육부장관표창

국제교류본부

조교

함숙경

병무청장표창

예비군연대

전문경력관

이정봉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표창

기획평가과

기성회

조성우

우수교원

표창

총장표창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임규

총장표창

인문대학

교수

장남호

총장표창

경상대학

교수

허수열

총장표창

공과대학

조교수

남병규

총장표창

농업생명과학대학

부교수

노재경

총장표창

간호대학

교수

오경옥

우수

연구자상

총장표창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화중

총장표창

분석과학기술대학원

부교수

임용택

총장표창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

부교수

김성수

총장표창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

조교수

장효식

총장표창

인문대학

교수

이향배

총장표창

사회과학대학

교수

손진훈

총장표창

사회과학대학

교수

이응봉

총장표창

공과대학

교수

장석명

총장표창

공과대학

교수

이진숙

총장표창

공과대학

교수

백두현

총장표창

공과대학

교수

정관수

총장표창

공과대학

교수

윤현도

총장표창

공과대학

교수

이희덕

총장표창

공과대학

교수

고영성

총장표창

공과대학

부교수

이창수

총장표창

공과대학

부교수

이종현

총장표창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김세빈

총장표창

농업생명과학대학

부교수

조병관

총장표창

농업생명과학대학

부교수

김민규

총장표창

농업생명과학대학

부교수

서성원

총장표창

약학대학

교수

정상헌

총장표창

약학대학

교수

김영호

총장표창

사범대학

교수

최유현

총장표창

사범대학

부교수

반재천

총장표창

자유전공학부

교수

박준용

직원공적상

총장표창

교무과

행정주사보

강영희

총장표창

입학본부

행정주사보

이대순

총장표창

자연과학대학

행정주사보

김순옥

총장표창

도서관

사서주사보

전영희

총장표창

학생과

행정서기보

송혜란

총장표창

취업지원과

행정서기보

남진희

총장표창

공동실험실습관

사무운영주사보

김광수

총장표창

농업생명과학대학

위생주사보

김복섭

총장표창

총무과

기계운영서기

이은상

총장표창

학사지원과

기성회

김선광

총장표창

총무과

기성회

박승하

총장표창

공과대학

기성회

임헌성

총장표창

기초교양교육원

상용계약직

임재환

직원친절상

총장표창

학사지원과

상용계약직

박은숙

총장표창

자연과학대학

상용계약직

윤은혜

총장표창

정보통신원

직원

박인석

직원협조상

총장표창

엔투정보

대표

이광호

발전기금재단표창

총장표창

대외협력팀

자체계약직

이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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