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 면, 도서지역 중학생 319명 캠프, 대학생 강사 멘토로 참여

도서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가 충남대에서 개최되고 있다.

삼성사회봉사단이 지원해 1월 7일~1월 27일, 충남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는 홍성, 태안, 예산 등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충남의 읍,면,도서지역의 중학생 319명이 참여하고 있다.

캠프 참여 학생들은 3주간의 합숙기간동안 영어와 수학 교과목 집중 수업, 자기주도 학습 특강, 진로 특강, 스포츠 경기 관람, 멘트와의 대화 시간 등을 통해 학습 기회는 물론, 문화 체험과 더불어 대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미래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삼성사회봉사단과 충남대는 지난해 MOU를 체결하고 여름과 겨울 드림클래스 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충남대 재학생 중 선발을 통해 캠프의 강사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2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을 통해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난 2012년 3월부터 시작된 사회공헌 사업으로 중학생 10명당 대학생 강사 3명이 한반으로 구성돼 학습지도와 멘토링을 제공한다.

홍성심 학생처장은 “삼성그룹과 충남대가 드림클래스 겨울 캠프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면 도서지역의 청소년들을 물론 대학생, 삼성그룹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특히, 캠프에 강사로 참여한 대학생들이 리더십과 이타심을 키워내 대기업 및 공공기관 취업에 긍정적인 영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