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평 규모 약 7억원 투자, 체력 증진 기대

학생생활관 거주 학생들을 위해 대규모 피트니스센터가 문을 열었다.

학생생활관은 정상철 총장, 이묘희 생활관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월 3일 오후 3시 30분, 학생생활관 3동 1층 ‘닷옴 피트니스’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닷옴 피트니스는 총 면적 738㎡(약, 224평)에 146점의 운동기구를 갖춘 453.2㎡ 규모의 운동실을 비롯해 체력측정실, G.X룸, 스피닝실, 탈의실 및 샤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전에 식당으로 이용되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닷옴 피트니스는 1년 2개월의 공사기간 동안 총 6억 9천 6백여만원(기구 구입비 포함)이 소요됐으며, 학생생활관 거주 학생들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충남대 구성원 가운데 학생(월 1.5만원), 교직원(월 2만원)에게도 개방된다.

특히, 이번 피트니스 조성 예산은 학생생활관의 소모성 경비 및 인건비 절감과 외부행사 유치 등 방학 중 생활관 운영 등을 통한 수입증대를 통한 순수 자구노력에 의해 마련된 것이어서 의미가 깊다.

충남대는 이번 닷옴 피트니스의 개관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학내 및 학생생활관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의 체력 증진은 물론 대학 구성원에게도 이용 기회를 제공해 대학 생활의 질을 높이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