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간 143억원 지원, 10개 단과대학 9,100여명 참여

충남대가 ‘2단계 LINC 사업’에 선정돼 산학협력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최근 2014학년도부터 시작되는 2단계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2단계 LINC 사업에는 4년제 기술혁신형 15개 대학, 현장밀착형 41개 대학 등 56개 대학과 전문대 산학협력 선도형 10개, 현장실습 집중형 20개 등 30개 대학이 뽑혔다.

충남대는 1단계 사업에 이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이어지는 2단계 LINC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3년간 143억원의 지원을 받아 산학협력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게 됐다.

충남대는 1단계 사업기간을 통해 교원업적평가 시 산학협력 실적 반영을 확대하고 재임용/승진/승급 심사 시 산학협력 실적 반영비중을 높여 산학협력 실적을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산학협력이 교원의 주요업무 중에 하나로 자리 매김하고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 주요 성과 중의 하나로 인정받아 비교평가 없이 2단계 LINC 사업에 선정됐다.

2단계 충남대학교 LINC 사업단(사업단장: 이영우 교수)은 공과대학을 비롯한 총 10개 단과대학의 34개 학과 및 38개 대학원(3개 전문대학원 포함)에서 학사과정 7,500명과 석사과정 1,600명 등 총 9,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2단계 사업에서는 1단계 사업에서 구축된 산학협력의 기반을 바탕으로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 창업교육을 내실화하고, 대학의 기술․특허․아이디어 등의 활용을 촉진하는 등 우수한 선도 사례와 모델을 만들고 확산하는데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여 충청권 산학협력 허브대학으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대 LINC 사업단은 이번 2단계 사업 선정으로 대학의 우수 인재 양성과 기술개발 성과가 지역산업의 고용 및 기술혁신으로 이어져 대학과 지역이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