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3,000만원씩 3년간 학업 및 연구비 지원 받아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종화, 최형진 학생이 ‘2014년 글로벌 박사 양성사업(Global Ph.D Fellowship)’의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5월 22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의 지원대상자가 발표된 가운데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제어 및 로보틱스 전공 박사과정 이종화(지도교수 : 이지홍), 재료공학과 박사과정 최형진(지도교수 : 윤순길) 학생이 선정됐다.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은 국내 우수한 대학원 학생들이 학업과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통한 교육 및 연구 여건을 개선하여 우수 학생의 국내 대학원 진학 장려를 통한 국내 대학원의 교육과 연구 역량을 강화하여 대학원에 진학한 학생들이 고급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핵심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2014년에는 총200명(수도권 : 170명, 지역: 30명)이 선정됐다.

이종화 학생은 ‘힘 센서 없는 산업용 로봇 정밀도 향상을 위한 힘 제어’과제로, 최형진 학생은 ‘전자파 차폐 및 항균 특성 응용을 위한 금속 나노입자 기반 나노구조체 특성 평가’라는 과제로 선정됐으며, 두 학생은 학업 및 연구 비용으로 각각 월 250만원(연 3,000만원)을 3년간 지원 받는다.

이종화 학생은 석사과정부터 ‘산업용 로봇의 역기구학 해석’, ‘산업용 로봇의 힘 제어’ 등 산업용 로봇과 관련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12년 로봇공학회 학술지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로봇의 제어 정밀도를 높이되,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가의 힘 센서를 사용하지 않고 힘 제어를 수행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형진 학생은 학부 4학년부터 연구실에 참여하여 연구결과를 국내학술지 논문에 게재하였으며, 석사과정에 진학하여 SCI 급 저널 2편의 제 1저자로, 4편의 논문에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현재 스퍼터링 공정을 이용한 산화물 박막 및 나노구조체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