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학대학 소비자생활정보학과 김순미 교수가 TJB 대전방송이 주최한 제13회 형상미술대전(形象美術大展)에서 ‘연연(蓮緣)’으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가정경제가 전공인 김순미 교수는 지난 2005년부터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교육과 연구, 보직 수행으로 바쁜 중에도 틈틈이 작품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순미 교수는 “노후에 즐거운 삶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찾다가 그림을 배우게 됐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틈틈이 그림을 그리다 형상미술대전에 몇 차례 작품을 출품해 입선이나 특선을 하기는 했지만 대상까지 타게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부터 TJB 대전방송이 주최하고 있는 형상미술대전은 전국 신진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대상을 차지한 김순미 교수 등 163명이 입상했으며, 7월 3일까지 공주 임립미술관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