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연구직도 합격

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바이오시스템과학과 시스템영양학실(서성원 교수) 박사과정 조남철, 김운수 학생과 석사과정 박정수 학생, 동물생산환경학실(안희권 교수) 석사과정 김은종 학생이 지난 6월 26~27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개최된 ‘제14회 한국동물자원과학회 학술발표회 및 종합 심포지엄’에서 최우수 구부발표자상과 우수 구두발표자상을 수상했다.

김운수(박사수료) 학생은 ‘돼지 등심의 육질차이에 따른 DNA의 Differentially Methylated Region(DMR) 규명’ 주제로 최우수 구두발표자상을 수상했으며, 조남철 학생은 ‘면역 글로불린과 면역 조절제가 홀스타인 송아지의 생존율, 성장 특성 및 장내 미생물에 미치는 영향’ 주제로, 박정수 학생은 ‘배합사료의 에너지함량과 조사료의 차이가 홀스타인 육우의 육성기 성장에 미치는 영향’, 김은종 학생은 ‘바이오가스 생산성 증대를 위한 젖소분뇨 혐기소화기술 특성 연구’ 주제로 우수 구두발표자상을 동반 수상했다.

전국규모 학술대회에서 전체 구두발표 수상자 21명 중 한 학과의 대학원생 4명이 최우수, 우수 구두발표자상을 수상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특히 김운수 학생은 한국동물자원과학회 학술발표회에서 3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동물바이오시스템과학과 우샘이(09학번), 박설화(10학번)씨가 최근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연구직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총 8명을 선발하는 이번 연구직 모집에는 총 296명이 응시해 3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합격자들은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연구직 국가공무원(연구사)로 일하게 된다.

특히, 동물바이오시스템과학과는 2010년 이후로 매년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농진청 연구직 채용 시험에 5명 합격자 가운데 3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매년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