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가 일리노이대학교와 학생 및 연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대 정상철 총장은 8월 22일, 미국 일리노이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의 필리스 와이즈(Phyllis M. Wise) 총장 등 양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및 연구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의해 충남대 학부 및 대학원생은 일리노이대학교에서 학점이수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교수들의 연구와 강의를 위한 파견 및 교환이 활발해 질 전망이다.
 

특히 농업생명과학 대학원생들은 1년(충남대)+1년(일리노이대학교) 석사과정이 가능해졌으며, 이를 위해 매년 일리노이대학교 농과대학 교수진들과의 포럼도 개최하게 된다.
 

또한 농과대학 프로그램으로 충남대에서 3년, 일리노이대학교에서 2년 과정을 이수하는 3+2 학사/석사 통합과정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정상철 총장은 충남대와 일리노이대학교간의 교환학생(등록금면제)프로그램 시행에 합의, 금년 내에 이에 대한 MOU도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에 충남대가 미국의 명문대학교인 일리노이대학과의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학부와 대학원 및 교수간의 활발한 교류가 기대돼 국제화 역량을 갖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