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국 14개 대학 참가, ‘대학특성화와 지역전략산업 발전’ 논의

콜롬비아 안토니오나리뇨대학교 등과 협정도 체결

대전에서 WTA 총회가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WTA 회원대학들이 ‘대학 특성화와 지역전략 산업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충남대는 11월 12일(수) 대전컨벤션센터에서 10개국, 14개의 WTA 회원대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WTA대학총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대전에서 개최되고 있는 WTA국제행사의 일환으로 WTA 회원대학 및 충남대의 자매대학 총장들을 초청해 대학의 발전과 지역산업의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포럼에는 충남대를 비롯해 짐바브웨 하라레기대학, 콜롬비아 안토니오나리뇨대학, 에티오피아 짐마대학, 프랑스 숩바이오텍파리, 순천향대, 우송대, 한밭대, 라오스 수파노봉대학교, 몽골 과학기술대학, 수단 퓨처대학, 영국 써레이대학, 미국 블룸필드대학, 미국 워싱턴대학 등이 참가했다.

이번 포럼은 주제는 ‘대학특성화와 지역전략산업 발전’으로 대학간 사례를 공유하고, 대학들이 앞으로 특성화를 통해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지 열띤 논의를 펼쳤다.

또, 대학총장포럼 참가 대학들은 다음날인 11월 13일, 충남대를 방문해 정상철 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대학 간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에티오피아 짐마대학, 짐바브웨 하라레기술대학, 콜롬비아 안토니오나리뇨대학과는 일반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2일 충남대 정상철 총장은 WTA총회에 참석한 회원도시 가운데 독일 드레스덴 디르크 힐베르트(Dirk Hilbert) 부시장과 유럽의 유수대학인 드레스덴공대(TU Dresden), 드레스덴 카를 마리아 폰 베버 음대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