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내 어린이 급식시설 체계적인 관리 및 영향, 위생수준 향상

충남대 산학협력단은 대전광역시 유성구청에서 시행한 ‘유성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기관 사업에 선정, 유성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새로이 설치되는 ‘유성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미리 교수)’는 지난 12월 1일 협약을 맺고 충남대 생활과학대학에 설치돼 운영된다.

이번 사업을 준비한 식품영양학과는 ‘유성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유성구 내 어린이 대상 급식시설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위생관리 및 영양관리를 지원한다. 즉 연령별 영양요구랑에 맞게 과학적으로 설계된 식단 제공, 안전한 식재료의 선택방법 및 검수 지원 등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이 형성되도록 지도 및 지원을 하게 된다.

‘유성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유성구 내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단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지침ㆍ안전관리 교육자료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탁받아 운영하며, 급식소의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위해 어린이 급식용 식단 개발, 영양ㆍ식사지도, 교육자료 개발 및 지원 등의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게 된다.

또, 어린이 대상 집단급식소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급식운영 현황 파악 및 지원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급식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 및 정보 제공 등의 위탁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미리 유성구 어린이급식관지원센터장은 “이 사업을 통해 유성구 관내 급식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영양 및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학부모들에게는 자녀급식에 대한 신뢰 제고와 어린이의 건강 및 영양상태 증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에 116개소의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가 설립되어 있고, 지원 및 관리를 받는 어린이급식소(시설) 수는 11,723개소, 관리급식소의 아동수는 474,700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