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졸업과 동시 창업 전문기업 일궈, 기업가정신 전수 노력
 

지역의 대표적인 혁신기업인 타이어뱅크(주)의 김정규 회장이 충남대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충남대는 12월 11일(목) 오전 11시 경상대학 109호 강당에서 타이어뱅크(주) 김정규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김정규 회장은 충남대 경영학과(84학번)출신으로 1991년 대학 졸업과 동시에 타이어뱅크(주)를 창립해 국내 최대의 타이어유통 전문회사로 성장시켰으며, 2007년 타이어뱅크 USA 매장 오픈, 2014년 세종시 본사 사옥 착공 등 기업가 정신을 실천해 왔다.
 

이러한 경영실적과 혁신적 기업 운영을 바탕으로 2009년 대한민국 전문경영인상, 2010년 한국전문경영인학회 한국창업대상, 2011년 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 인적자원개발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학창시절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끼니를 거르고 우유와 신문배달, 각종 아르바이트로 학비와 생활비를 조달하면서 대학을 졸업하면서도 기업가 정신을 키웠다. 2010년에는 1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해 충남대에 ‘기업가정신센터’를 건립하는데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기업가정신센터 자문위원장, 충남대 경영학부 겸임교수는 물론 다양한 대학 특강을 통해 후배들에게 기업가정신을 전수하고 있다.
 

또, 대전양궁협회 회장, 대전-남경 자매도시위원회 위원장, 대전세종충청 CEO창조혁신포럼 회장 등 적극적인 사회봉사와 참여로 고용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왔다.
 

이날, 정상철 총장은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사에서 대학 발전은 물론, 후배들을 위한 교육시설 확충 등 발전기금 기탁과 후배들의 도전정신과 기업가정신 함양을 통해 성공한 선배로서의 모습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옴으로써 자랑스러운 충남대인의 귀감이 되어 왔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모교 발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정규 회장은 답사를 통해 "어려운 시절도 많았지만 항상 격려해주신 충남대 은사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CEO고등학교를 설립하여 국가발전은 물론, 후손들이 잘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싶다"며 "충남대의 발전은 물론, 노력하는 최고의 사업가가 되어 새로운 경영모델을 만들어 보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