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연구소(소장 : 김소영)는 12월 23일,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회의실에서 ‘동아시아 법제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국, 중국, 일본의 학계 및 법조계 전문가와 함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회의는 지난 9월, 법학전문대학원과 중국 중경대학의 국제 학술교류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른 것으로 ‘중국의 법치주의, 노동분쟁 해결, 기후변화 대응, 국제투자규범 다자화방안, 2013년 중국 자본제도 개혁, 2014년 개정 일본회사법’ 등에 대한 한, 중, 일 3국 학자들의 발표에 이어 실무 법조인들과의 진지하고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학술회의에서 법학전문대학원 맹수석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급변하는 국제환경 속에서 동북아시아 3국의 관계가 밀접해지고 있다”며 “각 국의 공통관심사에 관한 의미 있는 교류이며, 상대국의 법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