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맹수석 원장과 남궁일 행정실장이 12월 31일, 법제도 개선 및 우수 법조인력 선발에 기여한 공로로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맹수석 원장은 법무부 상법 개정위원회 위원, 상법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2014년 개정된 보험법 등 우리나라 법률제도 개선과 우수 법조인력 선발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또 제3회 변호사시험을 서울 이외의 지방에서 유일하게 충남대로 유치해 정부의 변호사시험 지방 확대정책을 주도하였고, 이를 통해 지방 수험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하였다.

맹수석 원장은 현재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 공정거래위원회 민간심사위원회 위원, 전국국립대학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회장, 전국법학전문대학원 협의회 이사, 대전고등검찰청 검찰시민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남궁일 행정실장은 적극적인 사고와 솔선수범의 자세로 제3회 변호사시험 지방권역 확대실시에 기여했다.

시험장 확보, 시험장 시설 보완, 수험생 숙소 마련 등 법무부와의 원활한 행정협의와 충남대 부서별 시험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여 수험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변호사시험의 서울과 지역 분산실시에 따른 위험성 염려에도 불구하고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시험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표창장은 2015년 1월 2일 충남대학교 시무식에서 정상철 총장이 전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