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전문대학원 법률상담소(소장 정주백)는 1월 22일(목) 오후 2시, 법학전문대학원 616호에서 ‘리걸클리닉 발전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리걸클리닉은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이 실제 사건에 직접 참여하여 법률전문가로서의 소양과 지식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성중탁 교수(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는 계약학과 설치 운영방안과 로스쿨 부설 로펌 설치 방안에 대하여 제시했고, 김권일 연구원(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실무교수의 변호사활동에 대한 법적 규제 검토에 관하여 발제했다. 또한 정응기 교수(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웅규 교수(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배재수 변호사, 성정모 변호사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손종학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최근 실무교육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실무교육의 중요한 축인 리걸클리닉의 발전방안을 모색하여 법학전문대학원 실무교육 발전의 토대를 굳건히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배재수 변호사(법학 91)는 “작지만 후배양성을 위해 조그만 도움이 되고 싶다”며 토론비를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