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연구소(소장 : 철학과 김세정교수)는 지난 1월 15일, 인문대 교수회의실에서 ‘유학사상의 다양성과 새로운 모색’이란 주제로 2015년도 동계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18세기 베트남과 조선 유학의 경향과 특색’(르엉미번 발표) 등 4편의 논문이 발표되어 한국 유학의 다양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청운대학교 남당학연구소(소장 : 민황기)와 연구소 간 학술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유학사상 연구 협력과 충남 유학의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또, 600년의 전통을 가진 진잠향교(전교: 강종규)와 협력단체 협약을 체결해 양 기관이 유학의 대중화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유학연구소는 최근 진잠향교를 지원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 사업인 ‘유교 아카데미’사업에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한국연구재단 ‘국내학술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15년에 "유학연구"(연구재단 등재지) 의 발행비를 지원받게 됐다.

김세정 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충청권의 유일한 유학 연구기관인 우리 유학연구소는 충청권의 유교문화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