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충남대 유학연구소와 베트남 사회과학한림원 철학원 학술교류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소장 : 김세정)는 3월 25일, 박물관 1층 강당에서 ‘2015년도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충남대 유학연구소와 베트남 사회과학한림원 철학원의 학술교류의 일환으로 개최된 국제학술대회는 지난 2008년 시작돼 올해로 7회 째를 맞았으며, ‘베트남 유학과 한국 유학의 만남과 소통’을 주제로 베트남 사회과학한림원 철학원의 응웬 티 프엉 마이 교수의 ‘응웬 짜이(阮? 1380?1442)의 사상’, 연변대학교 이홍군 교수의 ‘율곡 이이의 철학사상’, 충남대 김세정 교수의 ‘하곡 정제두와 한국 양명학’ 등 한국, 베트남, 중국의 유학자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김세정 유학연구소장은 “오늘의 국제학술대회는 베트남 유학과 한국 유학의 만남과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술교류를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기호유학을 넘어 한국유학 나아가 세계유학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 개회식에서는 대전의 유교문화 발전을 위해 충남대 유학연구소와 회덕향교, 숭현서원이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