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통합체육회 출범에 따른 준비 방안 모색

충남대체육과학연구소(소장 오정환)와 대전체육포럼(상임대표 진윤수)가 공동으로 6월 12일 오후 4시, 정심화문화회관 대덕홀에서 ‘통합체육회 출범과 대전체육’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남상남 한국체육학회 회장의 주제발표와 정문현(충남대 스포츠과학과) 교수의 '통합체육회 출범과 종목별 경기단체, 연합회의 대비 전략 수립'이라는 발제로 진행됐으며, 토론회에는 김일곤(목원대) 교수의 진행과 박일순 대전시가맹경기단체회장단협의회 의장, 이준석 대전시생활체육회장단협의회 사무총장, 이주일 대전시체육회 총무부장, 이승현 대전시생활체육회 사업부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섰다.   

이날 토론회에는 시체육지원과, 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 관계자, 체육관련학과 교수, 교사, 체육전공 학생 등 130여 명이 참석, 통합체육회 출범에 따른 대전체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 대전체육포럼의 진윤수(상임대표) 교수는 메르스의 영향으로 토론회를 연기할 것을 고민했으나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는 내년 3월까지 통합하도록 되어 있고, 지방체육회와 종목별 체육단체는 내년 9월까지 통합해야 되는 법정 시한이 다가오고 있는데 중앙에서는 통합으로 주도권싸움이 한창인 반면, 대전은 이에 대한 아무런 안내나 준비가 없어 통합 준비의 문제점과 시급함을 알리고자 토론을 진행하게 되었음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