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선정, 대전권 유일, 5억 5천만원 지원

충남대가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교육부가 7월 21일(화) 2015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선정, 발표한 가운데 충남대를 비롯해 전국 60개 대학이 선정됐다.

총 467억여원이 지원되는 이번 사업에 충남대는 5억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충남대는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이 처음 시행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업에 선정됐으며, 대전권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충남대는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특기자전형 축소, 학생부위주전형 확대, 대입전형 간소화 등 대입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2016학년도 전형에서는 학교교육 중심 전형 개선, 수능최저등급 완화 등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부담을 완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고른기회전형 확대를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대학입학 기회를 확대하고, 입학생에 대한 학업역량 지원, 경제적 지원, 학교 적응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국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데 기여해 왔다.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의 입학전형이 고교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지원을 신청한 대학 중 바람직한 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을 선정.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첫 사업을 진행한 이후 대학전형에서 학생부 영향력 강화, 대학별고사 축소, 고른기회 전형 확대 등 실질적인 전형개선 효과를 끌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구승모 입학본부장은 “충남대가 이번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됨으로써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영 등 대입 전형 발전뿐 아니라 공교육정상화 분야에 대한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며 “특히,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를 위한 유관 기관과의 MOU 체결, 고교생의 진로 탐색과 소질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CNU EDU-Bridge 등 중·고교와 대학, 연구기관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젝트 모델을 개발·보급하는 등 지역거점국립대학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