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학과와 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한 남정수 박사(現, 일본 동경공업대학 건축물리연구센터, 연구원)가 제48회 일본 콘크리트 공학회(Japan Concrete Institute, JCI)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남정수 박사는 지난 6월 10일, 일본 도시센터 회관에서 개최된 제48회 일본 콘크리트공학회(JCI) 총회 및 학회상 시상식에서 만 40세 이하의 젊은 연구자들 가운데, 콘크리트 관련분야의 연구에 관한 독창성, 창의성을 가진 우수한 논문을 게재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남정수 박사는 건축공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 (지도교수 김규용)를 취득했으며 ‘섬유보강 시멘트 복합체의 내충격 성능 및 내폭성능에 관한 연구’의 종합주제로 그 연구성과를 2010년부터 매년 일본 콘크리트 공학회에 발표해 왔으며, ‘섬유보강시멘트복합체의 접촉폭발에 대한 내폭성능평가에 관한 연구(繊維補強セメント複合体の接触爆発に対する耐爆性能に関する研究, コンクリート工学論文集，Vol.25, pp.147~155, 2014)’ 외 2편으로 2015년 일본 콘크리트공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본 콘크리트공학회의 젊은 연구자상은 1996년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남정수 박사는 한국인 최초로 본 상을 수상했다.

남정수 박사는 건설재료의 성능평가 및 고성능화 기술, 건축물의 장수명화 기술, 내충격, 방폭성능 향상 및 성능 평가 기술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 SCI(E) 논문을 비롯해 국내·외 학회에 6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한국건설교총기술평가원 미래전략공모 우수상 (2010.08) 및 충남대 총장표창 (2013.02) 등 10여건의 수상실적이 있다. 현재는 일본 동경공업대학 건축물리연구센터에서 연구원으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