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전시, 캡스톤디자인 옥션 및 창업 아이디어 투자 마켓, 설명회 등

충남대 LINC사업단이 지난 9월 23~24일, DCC에서 개최된 ‘제12회 WTA 대전 하이테크 페어 및 글로벌 산학협력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 14개 가족회사의 첨단 기술전시와 30개의 학생들의 제품과 아이디어로 구성된 캡스톤 디자인 옥션 및 창업 아이디어 투자 마켓, 투자유치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비즈니스 컨퍼런스는 교육부와 대전시의 지원으로 LINC사업단과 WTA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투자유치설명회에는 하나금융투자IB팀, 하나은행, 키움인베스트먼트, 한화기술금융, 삼호그린인베스터먼트, 케이오씨 솔루션, 한일 등 6개 투자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에서 1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교부했으며, 4개 기업에게 3~4개의 투자회사가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충남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소속 2개 기업(비밀 대표 김동준/행정학과 3학년, 제이브릿지 대표 전현일/경영학과 3학년)이 개인 투자가들로부터 각각 4백만원, 1백만원씩 기초투자를 받기도 했다.

기술전시회에서는 충남대 가족회사인 (주)보림파워텍이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로 꼽히는 고효율의 연료전지 개발로 국내 50억, 중국과 아르헨티나 등 해외에 100억원 상당의 수출상담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지원을 받아 충남대, 건양대, 대전대, 중부대, 한밭대 LINC사업단이 공동으로 진행한 ‘캡스톤디자인 및 창업아이디어 옥션마켓’에서는 캡스톤디자인 및 창업아이디어 결과물에 대한 옥션에서 총 100개의 작품이 선을 보였으며, 그 중에서 충남대는 총 17건 투자유치 및 옥션과 우수상 2건, 장려상 6건 등 총 8건을 수상했다.

대전시와 함께 이번 행사를 주최한 LINC사업단 송규용 단장은 “충청권 대학들이 협력해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기업의 판로개척과 대학생들 창업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