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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근처 최고의 가성비! "동큐칼국수"

대전 유성구 문화원로47번길 20(궁동 475-8)

매일 10:00 - 19:30

밥한끼 사먹으려면 만 원은 기본으로 넘어가는 요즘, 단돈 4000원에 든든하고 맛있는 한끼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바로 유성문화원과 충남대 사이에 위치한 동큐칼국수 죠!

이곳 또한 행정안전부 지정 "착한가격 업소"인데요.

착한가격업소답게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가격을 1,000원밖에 인상하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메뉴는 얼큰이 칼국수와 순한맛 칼국수 단 두개!

단 두가지 메뉴만으로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받은 동큐칼국수, 저희가 한번 먹어봤습니다.

얼큰이 칼국수 4,000₩

개운하고 매콤한 맛의 얼큰이칼국수!

아주 기본에 충실한 국물에는 대파가 송송 썰려 아삭함을 더하고

안에 계란이 부드럽게 풀려있어 매운 맛을 잡아줘요.

면발은 생면이고, 토핑으로는 짭짤한 김, 그리고 고소한 참깨가루가 올라가 맛을 돋굽니다.

기본적인 재료들이 필요한 만큼 딱 들어가있는 느낌이에요.

오랜 기간 사랑받은 이유를 알 것 같아요. 중독성 있고 질리지 않습니다.

셀프바에 있는 밥솥에서 밥까지 말아 싹싹 먹었어요.

동큐칼국수는 밥까지 무료제공이라는 사실. 정말 놀랍습니다.

순한맛 칼국수 4,000₩

얼큰이 칼국수의 구성과 거의 같습니다.

국물만 매운맛이 빠진 개운하고 순한 국물인데요.

얼큰이 칼국수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숙취 해소로, 그냥 자극적이지 않은 식사로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면발 빨리 먹고 국물을 원샷하고 싶은 칼국수었습니다.

반찬은 김치와 단무지 두가지 입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이것도 감사하죠.

거기다 밥은 먹고싶은 만큼 퍼서 가져가면 되구요!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마음까지 든든해지는 식당이었습니다.

친절한 사장께서 손님들께 오랜만에 오셨다고, 많이들 드시라고 이야기 건네주시는 모습도 너무 정다웠구요.

여러분들도 한 번쯤은 가서 드셔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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