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스타트업 혁신 성장 생태계 활성화 목표

유성구 궁동에 ‘대전 창업열린공간’ 조성

충남대학교와 대전광역시, 신한금융희망재단, KAIST 등 4개 기관이 대전 지역의 스타트업 혁신 성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진숙 총장과 이장우 시장, 조용병 회장, 이광형 총장 등 4개 기관 기관장은 11월 24일, 대전시 유성구 궁동에 위치한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전에서 ‘대전 스타트업 혁신 성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대 등 4개 기관이 창업열린공간 조성,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 창업 아이템 발굴 및 투자, 육성 등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전지역의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대전시는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해 대전 창업열린공간 조성사업과 운영 등을 총괄하고,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창업지원 공간을 활용해 혁신 성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 우수 기업에 대한 투자, 글로벌 진출을 연계한다. 충남대와 KAIST는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창업열린공간의 창업 아이템 발굴, 투자, 육성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한편, 437억원이 투입돼 대전시 유성구 궁동 일원에 조성되는 대전 창업열린공간은 연면적 11,592㎡,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2024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창업기업 입주공간 30개, 커뮤니티 시설 등 스타트업 파크 공간과 실패․성공 사례 전시 및 컨설팅, 교육 등이 가능한 재도전 혁신캠퍼스 공간 등으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