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HA 단백질에 특이적인 단클론항체 및 이의 용도' 기술이전 

산학협력단(단장 정종율)이 진단시스템 연구개발 전문기업 ㈜스페이스매직과 3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산학협력단 정종율 단장과 수의학과 신현진 교수, ㈜스페이스매직 김대전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는 11월 28일,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HA 단백질에 특이적인 단클론항체 및 이의 용도’ 상용화를 위한 기술이전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산학협력 연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이전기술은 양계 농장에서 많은 경제적 피해를 유발하는 법정가축질병인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정확한 진단 시스템에 필수 요소인 HA 단백질에 매우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특이 단클론항체 기술이며, 이를 이용한 다양한 혈청학적 진단시스템 개발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현진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의 '지역산업연계 대학 오픈랩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기술 상용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이번 ㈜스페이스매직과의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그 성과를 맺게 됐다.

산학협력단 정종율 단장은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서 산학협력의 활성화는 물론, 후속 연구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사업화 협업 모델의 성공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스페이스 매직 김대덕 대표는 “충남대 산학협력단과 지속적인 산학협력 연계를 통해 대학의 우수기술을 확보하고, 우수 산학연구를 이끌어 내는 좋은 협력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