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후원 30주년 공로 

경제학과 염명배 명예교수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염명배 교수는 충남대 부임 이듬해인 1992년부터 대전 거주 소년소녀가장과 결연해 후원을 시작한 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매달 정기후원하는 등 지난 30년동안 사회적 배려와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 대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염 교수는 지난해에 '결연사업 아동복지 유공자 시상식'에서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국내 어린이 후원 이외에도 개도국 어린이와 대학 청년층을 위한 기부활동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염 교수는 충남대 학생들을 위해 10년 간 소액기부를 통해 경제학과에 2,000만 원의 ‘밝게북돋움 장학금’을 조성함으로써 학업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학본부에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CNU Honor Scholarship’ 장학기금 1,0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또, 2003년부터 지금까지 20년 가까이 유니세프에 정기후원 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모교 서울대에 SNU희망장학금을 매월 기탁하고 있다.